공공택지 유찰 속출…LH 부채비율도 상승세

📉 1. 공공택지 공급, 왜 유찰이 늘어나나?

2025년 상반기 기준, 전국에서 진행된 공공택지 공급 입찰 중 10건 중 4건 이상이 유찰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건설사들이 수익성 저하와 분양 시장 침체를 이유로 입찰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 2. 건설사들의 주된 우려는?

공공택지는 일반적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원가 상승분을 분양가에 반영하기 어려운 구조**다. 또한 미분양 리스크, 고금리 상황에서의 금융 비용 부담 등도 입찰 회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3. LH 재정에도 빨간불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2024년 말 기준 부채비율은 190%를 돌파했으며, 이는 2021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토지비, 사업비 상승 외에도 유찰된 사업의 재추진에 따른 추가 지출과 수익성 악화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 4. 공급 축소의 악순환 가능성

공공택지 유찰이 늘어나면, **주택 공급 물량 자체가 줄어들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는 다시 공급 부족 →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 수 있어, 시장 안정 정책과 모순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 5. 마무리

공공택지 유찰과 LH 재무 리스크는 단순한 건설시장 문제가 아닌, 중장기 주택 공급 안정성과 직결된 구조적 과제다. 입찰 조건 개선, 원가 반영 제도 보완, 공공기관 재정 안정화 대책이 병행되어야 실질적 해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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